Q.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컴투버스 플랫폼 개발팀 권도엽입니다! 저는 컴퓨터 공학과를 전공했고요, SSAFY 5기 서울 캠퍼스 교육을 수료했습니다. 지금은 컴투버스 플랫폼 개발팀에서 인증 서버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천성이 겜돌이인데요, 좋아하는 신작 게임이 나오면 연차 쓰고(?) 게임을 하러 갈 정도로 게임을 좋아합니다!
Q. 컴투스 그룹을 입사하시게 된 계기가 바로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이하 SSAFY)였다고요! 어떻게 입사하게 되었나요?
어렸을 때부터 게임을 좋아했어요! 이렇게 재밌는 게임은 어떻게 만드는 걸까 궁금해서 관련된 공부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개발자의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개발자가 되기 위해 SSAFY에서 교육받던 중, Job Fair 취업 박람회에서 제가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있던 게임을 만든 컴투스의 채용공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채용 절차는 SSAFY 취업 박람회에서 진행하는 과정과 동일한데요, 서류 전형과 1차, 2차 총 2번의 면접을 거쳤습니다. 면접 당시 SSAFY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어요. SSAFY에서는 웹에 관련된 공부하였는데 게임업계에 지원하게 된 이유 등을 물어보셨습니다. SSAFY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시는 것이 느껴져서 좋은 분위기로 면접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Q. 처음에는 컴투스로 입사하셨는데, 지금은 컴투버스에서 일하고 계세요. 업무가 달라진 점이 있나요?
서버 프로그래머는 사용자에게 직접 보이지는 않지만, 클라이언트에서 요청한 정보들을 취합하고 가공하여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하는 일을 합니다. 그리고 컴투스에서는 게임 서버 클라이언트를 위한 개발을 진행했다면 컴투버스에서는 메타버스에 필요한 서버 프로그래밍 업무를 진행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좀 더 자세하게, 컴투버스 플랫폼 개발팀에서는 컴투버스 내에서 사용하는 인증, 결제 등 메타버스 내 공통 플랫폼 기능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웹 3.0 기반의 메타버스에 맞추어 기존의 플랫폼 기능과는 조금 다른 메타버스만의 플랫폼 기능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Q. SSAFY에서 여러가지 교육을 받으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도움이 되었던 교육 과정은 어떤 것이었나요?
SSAFY에서 1년 동안 교육받았는데요, 간략하게 소개하면 상반기에는 알고리즘과 기본적인 코딩 교육을 받았고 하반기에는 자기주도형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이중, 특히 하반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전반적인 개발 실무 능력을 기를 수 있었는데요, 현업과 유사한 환경에서 설계부터 배포까지 스스로 진행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여러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저는 SSAFY에서 처음으로 여러 사람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는데요. 팀원들이 모두 같은 생각을 하지는 않기에 크고 작은 갈등들이 생겼었습니다. 합의점을 찾기 위해 소통하고 규칙을 세우고 지키며 팀원들과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고 극복하는 과정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지금도 실무에서 활용하고 있는 Jira, git 등 협업 툴들을 사용했던 것도 좋았습니다.
참, SSAFY의 취업관련 교육도 큰 도움이 되었는데요, 컴투스에 입사하게 된 계기도 SSAFY의 Job Fair 채용 박람회였던 만큼 SSAFY의 취업 관련 컨설팅, 면접 준비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을 잘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도엽님께서 생각하시는 컴투스 그룹만의 자랑은 어떤 게 있을까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아침잠이 많은데요! 선택적 근로 시간 제도 덕분에 원하는 시간에 출퇴근할 수 있어 아침에 피곤하지 않고 좋은 컨디션으로 일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ㅎㅎ.
또 다양한 동호회 활동도 자랑하고 싶어요. 저는 꽃꽂이 동호회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컴투스에는 꽃꽂이를 비롯해 20여개의 다양한 동호회가 있어요. 꽃꽂이는 다른 곳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활동이라고 생각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산뜻한 꽃향기를 맡으며 꽃을 다듬고 꽂다 보면 복잡한 머릿속 생각도 정리할 수 있어 소중한 힐링 타임입니다. 동호회 활동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강력하게 추천 드리고 싶어요!
(+) 잠깐! 재미반 진심반 깜짝 질문! 나에게 있어서 SSAFY 프로그램이란?
SSAFY는 마라톤이다!
SSAFY에서 제공하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수행하며 1년동안 쉬지 않고 달렸는데요, 중간에 힘들고 어려웠던 부분들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덕분에 개발자로서 성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Q. SSAFY에는 게임 관련 교육이 있지는 않다구요?!
맞습니다. SSAFY에서 게임과 관련된 교육을 받진 않기 때문에 SSAFY 후배분들 중, 컴투스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더라도 선뜻 입사를 지원하기까지 고민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해요.
컴투스에 입사하게 되면 바로 실무에 투입되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게임 개발자로서 필요한 부분들을 잘 알려주시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 없다고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Q. SSAFY X 컴투스 기업탐방/온라인 설명회에 선배로 참여하신 경험도 있으시다구요?
컴투스 그룹이 SSAFY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러다가 채용담당자님께서 SSAFY에서 진행하는 기업탐방과 온라인 설명회에 선배로서 도움을 줄 수 있냐고 제안해 주셔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설명회 때, 정말 많은 후배분들이 컴투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억이었습니다. 제가 도움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SSAFY 후배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 좋았어요!
Q. 컴투스에 지원하고 싶어하는 후배들에게 꿀팁 한 가지만 전해주세요!
음… 자기소개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겠네요! 저도 게임을 좋아하는 만큼 컴투스 자소서를 쓸 때는 정말 신나게 자소서를 썼었는데요. 단순히 게임을 좋아한다고 어필하는 것보다는 평소 게임을 하면서 느낀 점이나 ‘서버구조는 어떻게 되어있을까?’ 평소 게임을 하면서 ‘내가 이렇게 만들어봤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해서 실제 구현해 봤다던가 하는 내용 등 자기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담아 작성하신다면 면접관님들의 눈이 반짝이실 겁니다!
Q.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고 계시는 SSAFY 후배 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주니어, 시니어에 관계없는 수평적인 개발문화 덕분에 개발자로 성장하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이 딱 컴투스 그룹에 재직한 기간이랑 SSAFY에서 교육받은 기간이 비슷한데요, SSAFY에도 많이 성장했지만 컴투스에서 더 많은 성장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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