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컴투스

코로나 전/후 게컴라이프?!

코로나19가 우리의 생활을 바꿔놓은 지도 벌써 1년이 넘었습니다. 이젠 마스크가 없으면 허전하고, 낯설던 재택근무, 온라인 강의 등 우리의 주변 풍경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컴투스의 

회사 풍경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컴투스 직원분들께 코로나 전/후의 달라진 회사생활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Q. 코로나 전/후 회사 생활에서 가장 달라진 점은?


게임QA팀 구민주 사원

식당에 가림판이 생기고 넷플릭스를 보면서 밥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요!

그리고 외부 식당 및 카페를 지양하게 되었어요. 대신 재택근무로 인하여 요리 실력이 늘었죠.

컴투스 인재개발실 고희경 사원님

코로나 전에는 대면으로 진행되었던 1차 면접이 화상 면접 형태로 바뀌게 되었어요. 지원자분들을 직접 뵙지 못하고 화상으로 만나는 것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입니다! 

컴투스 Fishing스튜디오 클라이언트팀 박세영B 선임님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이어폰으로 노래 듣는게 아니라 마치 카페처럼 방에 제 취향 노래를 틀어두고 편안하게 일을 할 수 있게 된 점이요! 

컴투스 개발운영센터 시나리오팀 김혜현 팀장님 

첫 번째는 재택근무가 일상이 되었다는 것이요. 작년 이맘때만 해도 재택근무 전환으로 업무 효율도 떨어지고, 커뮤니케이션도 원활하지 않고, 집에서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적응이 안 돼서 재택근무에 대한 로망(아침에 여유롭게 일어나서 음악을 틀고 커피를 내린 후, 노트북을 켜고 햇살 가득한 거실 테이블에 앉아 업무를 보는, 뭐 그런…)이 사라졌었거든요. 그런데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고,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맞는 건지, 지금은 꽤 잘 적응한 것 같아요.

두 번째는 팀원들과 함께하는 모닝 티타임이 사라졌다는 거예요. 코로나 전에는 매일 아침 사내 카페에서 팀원들과 티타임을 가졌는데, 업무 시작 전에 카페인을 섭취해 뇌를 깨우려는 목적도 있었지만, 업무 진행 사항도 가볍게 체크하고 각자 관심 있는 것들, 특히 이슈가 되는 것들에 대해 짧고 가볍게 의견을 나누는 게 저희 업무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걸 못하게 돼서 아쉬워요.

 

Q. 점심/휴식 시간에 주로 했던 일?

게임QA팀 구민주 사원님

전에는 팀원들과 사내 카페를 가거나 맛집 탐방을 다녔다면

코로나가 시작된 후로는 마스크를 쓰고 낮잠을 자거나 최대한 말을 하지 않고 게임을 합니다.

컴투스 개발운영센터 시나리오팀 김혜현 팀장님 

점심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은 코로나 전후로 크게 달라진 게 없어요. 식사를 하고 시간이 남으면 OTT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게임을 해요. 재택근무 중에도 되도록 사무실 근무와 패턴을 다르게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재택이 끝난 후에 적응하기 힘들 것 같아서요. 아, 그런데 재택 중에 하나 더 하는 게 있네요. 고양이 괴롭혀, 아니 귀여워해 주기요. 눈앞에서 알짱거리는 고양이의 유혹은 도저히 뿌리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컴투스 Fishing스튜디오 클라이언트팀 박세영B 선임님

코로나 이전엔 점심시간에 주로 팀원들과 보드게임을 했다면, 이후에는 팀원들과 온라인에서 

만나서 온라인 게임을 하고있습니다. 얼굴 못본지 오래인 분도 계신데, 게임에서 자주 봐서 

그런지 어색하지가 않네요ㅋㅋ 

컴투스 인재개발실 고희경 사원님

코로나 전에는 점심시간에 주로 팀원분들과 커피 한잔하며 수다를 즐기곤 했는데 코로나 후로는 각자 자리에 앉아서 쉬게 되었습니다. ㅜㅜ

개인적인 휴식시간에는 주로 친구들과 다양한 모임을 많이 가졌었는데 코로나 후로는 프랑스 자수, 독서, 넷플릭스와 같은 혼자하는 취미들을 즐기고 있습니다. ㅎㅎ

 

Q. 지금 누리지 못해 아쉬운 복지나 문화가 있다면?

게임QA팀 구민주 사원

동호회(보드게임 동호회인 흥보놀보)와 워크샵이 제일 아쉬운것 같아요.

코로나로 인해서 몇달째 보드게임에 먼지가 쌓여가고 있어서 아쉽고, 코로나 때문에 새로오신 팀원들과 친해질 기회가 없어서 아쉬워요.(워크샵에서 주로 많이 친해지기 때문에)

컴투스 개발운영센터 시나리오팀 김혜현 팀장님 

아공이요! 아공이 부활하고 2회 동안 TF에 소속되어서 그런지, 아공이 끝나야 한 해가 제대로 마무리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작년에도 많은 분들께서 아공을 기다리셨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저 개인적으로도 아공을 통해 업무적으로는 부딪힐 일이 없는 분들을 만나고 함께 무언가를 준비한다는 게 무척 재미있고 값진 경험이었거든요.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행사가 진행되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던 것 같아요.

참고) 아공이란? 컴투스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

사내 게임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상하여 공모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채택하여 상금을 증정하고, 아케이드/PC/모바일 부문 팀 대항 사내 게임대회도 진행하여 온 직원이 즐기는 컴투스만의 이벤트입니다.

컴투스 Fishing스튜디오 클라이언트팀 박세영B 선임님

무엇보다도 워크샵을 가지 못하는게 제일 아쉽습니다. 팀내 워크샵 진행 위원회(?)로써 분기별 워크샵을 기획하고, 팀원들이 좋아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면 세상 뿌듯했었거든요!

컴투스 인재개발실 고희경 사원님

공채시즌이 되면 대학교 캠퍼스로 캠퍼스 리쿠르팅을 나가서 직무 상담과 채용 설명회를 진행했었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대학생분들의 순수함과 캠퍼스의 설렘을 직접 느낄 수 없는 것이 너무 아쉬워요😭

 

 

컴투스 직원분들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인터뷰 잘 보셨나요?

저는 컴투스 회사 생활의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빨리 코로나19가 끝나 다들 마음 편히 얘기를 나눌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그럼 여러분 모두 건강조심하시고, 컴투스플레이어는 더 좋은 콘텐츠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본 컨텐츠는 컴투스플레이어 5기 학생이 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