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컴투스

2020 연말 보안 이벤트 ‘도전! 초성 골든벨’

2020 연말 보안 이벤트 ‘도전! 초성 골든벨’

컴투스가 연말 보안 이벤트를 열었다. 이번 이벤트는 예선전부터 본선까지 100%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재택근무자들도 참여할 수 있어 많 은 사우의 큰 호응을 얻었다.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보안정보’

정보보호실은 평소 각종 보안 이슈를 어떻게 하면 임직원들에게 친숙하게 전 달하고 보안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지 많은 방법을 고민하고 실행해 왔다. 그중 가장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도전! 초성 골든벨’이다.

한 해 동안 사우들에게 알려온 보안 관련 공지 및 뉴스들을 바탕으로 열리는 이 골든벨 이벤트는 어렵게만 느껴질 수도 있는 보안에 대한 이슈들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게임 형식으로 기획해 교육적인 목적과 재미를 둘 다 잡을 수 있었다.

유튜브로 진행된 ‘본선-The Live’

11월 2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된 연말 보안 이벤트는 컴투스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낱말 퍼즐 예선전과 예선 통과자 중 추첨을 통해 뽑은 31명의 본선 진출자가 겨루는 골든벨 본선으로 이루어졌다. 본선 전과정은 실시간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뜨거운 댓글 응원전이 본선 진행 내내 펼쳐지기도 했다.

유튜브로 이벤트를 지켜보며 온라인 응원전과 유튜브 돌발퀴즈 등에 참여한 한 사우는 “어려운 시기에 진행된 이벤트임에도 불구하고 어린 시절 즐겨보았던 도전 골든벨을 떠올리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올해 직접적으로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을 응원으로 달랬지만 내년에는 꼭 참가자로 본선에 진출하여 같이 즐기고 싶다.”고 전했다.

본선 참여자들은 zoom을 통해 각자 집, 회사 등에서 골든벨에 참여하였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KBOLive스튜디오 정승호 사우가 골든벨을 울리며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게 되었다. PolyForce스튜디오 최진호 사우가 마지막 골든벨 문제에서 안타깝게 떨어져 준우승을 차지했고, 최후의 4인으로 순위결정전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참여한 RAON스튜디오 오준영 사우가 3등을 차지했다.

◈ 온라인에서도 함께하는 컴투스

코로나로 인해 연말 행사가 모두 취소되어 연말 분위기가 나지 않는 요즘, 정보보호실의 김경연 실장은 이번 골든벨 이벤트를 마치며 다음과 같이 소감을 전했다.

김경연 실장: 2020년에는 아쉽게도 아공이 열리지 않아서, 단독으로 임직원 정보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정보보호실에서 2달간 준비하여 예선, 본선을 준비했는데 많은 임직원이 참여해 주신 덕분에 성공적인 정보보호 이벤트가 진행된 것 같습니다.

본선에 참여하신 임직원분들의 정보보호 관련 지식수준이 상당히 높았고, 특히 우승하신 정승호 님은 보안전문가도 어려운 문제를 모두 맞히는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힘든 시기에 임직원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움을 주고 임직원의 보안 수준이 한 단계 향상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임직원분께 감사드립니다.

◈ 수상자 Interview

치열한 예선전과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 본선을 뚫고 순위에 오른 삼인방의 짧은 인터뷰를 전해본다.

Q. 비대면으로 진행한 이벤트라 준비하면서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어땠나요?

정승호: 처음엔 원격 화상 회의 프로그램인 ZOOM 사용이 어색하고 답답했는데, 점차 익숙해져서 괜찮았습니다.

최진호: 코로나로 다 같이 마주보기 힘든 지금, 온라인 공간이나마 함께한다는 느낌을 받아서 좋았습니다.

오준영: 비대면 이벤트를 처음 참가해 봤는데 생각보다 원활하게 진행돼서 놀랐습니다. 골든벨 이벤트를 유튜브로 생중계하여 임직원들에게 보는 재미를 줬다는 점, 단순히 시청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시청자 퀴즈 이벤트, 응원 댓글 이벤트 등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여 즐길 수 있었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Q. 문제가 쉬운 편이 아닌데 너무 쉽게 답을 작성해서 놀랐습니다. 혹 따로 준비를 했는지?

정승호: 예상 키워드들은 초성만 나와도 맞출 수 있게 출제 범위를 여러 번 읽으면서 준비를 열심히 한 덕분인 것 같습니다.

최진호: 보안 공지와 보안 동향에 있는 기사들을 헤드라인만 정리하니 50페이지 정도 되더군요. 한 번씩 읽어보며 문제에 나올 법한 키워드들 위주로 따로 정리해서 공부했습니다. 예상 난이도를 높게 잡아서 오히려 쉽다고 지나쳤던 문제에서 틀리게 돼 아쉬움이 남습니다.

오준영: 퇴근 후와 주말에 그룹웨어 사이트에 있는 보안 공지와 보안 동향을 여러번 읽어봤습니다.

Q. 마지막으로 수상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정승호: 작년에 너무 아쉬운 2등으로 잠을 못 이뤘었는데 올해는 두 다리 뻗고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진호: 먼저 이렇게 즐거운 경험을 선물해주신 정보보호실에 감사드립니다. 두 번이나 패자부활전에 가면서 수상은 생각도 못 하고 있었는데 운좋게 최후의 2인까지 가게 되어 영광입니다.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골든벨을 준비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보안사고가 발생하는 걸 알게 됐습니다. 공부한 보안 지식을 바탕으로 앞으로 개인 보안에 더욱 신경 쓰며 안전한 업무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준영: 처음 골든벨 본선에 진출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됐고, 팀을 대표해서 나간다는 부담감도 컸습니다. 운 좋게 3등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돼서 뿌듯합니다. 골든벨을 준비하면서 보안 관련 기사를 많이 접하게 됐는데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 보안 취약점이 많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정보 보안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이벤트를 마련해주신 정보보호팀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다음에 다시 참가할 기회가 생긴다면 그때는 꼭 1등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