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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JOB담 – 마케터편 | 📢마케터를 꿈꾸는 분들의 취업 고민에 직접 현직자가 답해드려요😊

 

💌컴투스 JOB담💌 두번째 이야기는

바로 마케터 편 입니다.

 

이번에는 현재 마케팅 직무 취업준비 중인 분들의 생생한 고민을 해소해드리기 위해

컴투스 플레이어가 직접 현재 질문을 취재하여 컨텐츠 제작을 하였답니다..!👍🏻👍🏻

 

그럼, 마케터가 되기 위한 여러분들의 깊은 고민

DJ 루나, 지니님과 함께 나눠볼까요?

 


 

 첫번째 사연입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휴학 중인 대학생입니다.
휴학 기간 중 인턴을 꼭 해보고 싶어서 지원서를 많이 넣어보고 있는데요,
늘 자기소개 하는 부분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마케팅 부서는요!
프로그래머는 코딩 실력을 어필하거나, 디자이너는 포트폴리오로 자신을 보여주면 되지만

마케터는 나를 어떻게 소개하면 좋을지 조금 막막합니다.
어떻게 자신만의 특별함을 어필하면 좋을까요?

 

 

🧚🏻‍♀️DJ 지니의 답변은?

마케팅은 흐름에 민감한 직무기 때문에,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나 시장에 대한 관심이 기본적으로 있어야 합니다. 해당 시장의 트렌드에 대해 파악하고, 업계 이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어떠한지 평소에 정리해 둔다면 그 관심을 잘 어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프라인 행사를 많이 여는 회사를 가신다면 최근 핫한 팝업 스토어의 사례와 성공 포인트를 정리해볼 수 있을 것이고요.

 

컴투스같은 모바일 회사에 지원하신다면 최근 인기 순위에 오른 게임의 크리에이티브를 분석하며 어떠한 경향성이 있는지 살펴보거나, 게임 플레이어로서의 경험에 대해 어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관심을 문서화 시킨다면 하나의 포토폴리오가 될 수도 있겠죠? 다양한 광고를 접하고, 어떤 메시지를 왜 이렇게 스토리텔링 했는지, 어떤 부분이 성공적이었고 어떤 부분은 개선의 방향이 있는지, 나라면 이 메시지를 어떤 방식으로 보여주었을지 고민하고 정리해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입사 지원할 때 실무 경험이 많은 편도 아니었고, 공모전에서 수상 경력이 있었던 것도 아니라서 포트폴리오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지라, 위에서 말씀 드렸던 것처럼 업계 트렌드와 그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정리하며 보완해보았습니다.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된 나를 보여주고 싶다면, 저는 우선 본인의 특별함이 무엇인지 정리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자기소개서를 쓰기에 앞서 제 역량과 경험을 모두 나열했었습니다.

 

다른 지원자와 비교하였을 때 나는 어디에 장점이 있을 것인지, 이걸 어떤 경험을 통해 매력적으로 엮어낼 수 있을지 고민하였고요. 지금껏 해온 다양한 경험, 동아리나 학회 등에서 어떤 배움이 있었고 그를 어떻게 적용하여 현재의 제가 되었는지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고민을 겪고 나면 나만의 키워드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고, 그 키워드는 곧 자기소개에서 어필할 수 있는 본인의 특별함이 되는 것 같습니다.

 

 

 

 

 

💌 두번째 사연입니다.

안녕하세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를 전공하고 막학기를 앞둔 고학년입니다.
평소 게임을 좋아하다 보니 당연하게도 게임 회사 취업 역시 고려하고 있는데요.

마케터하면 커뮤니케이션 능력, 시장과 데이터 분석 등 마케터가 가져야 하는 필수 역량이 있는데,
제가 생각할 때는 이러한 역량들이 추상적이라고 생각해요.
실제 회사에서 요구하는 역량이 무엇인지, 그 역량들은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그 방법이 궁금합니다!

 

 

 

 

🧚🏻‍♀️DJ 루나의 답변은?

저도 마침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를 졸업했는데요, 오랜만에 들어보는 과 이름에 반갑네요 😊 저도 취업을 준비하던 시절에는 어느 회사에나 공고에나 필수로 적혀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는 것이 너무 추상적인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요. 실제 업무를 하면서 이 부분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어요. 저희가 친구를 사귀거나 연애를 하더라도 상대방과의 대화가 얼마나 잘 통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잖아요? 대학교에서 팀플을 진행할 때도 마찬가지고요! 하물며 업무를 할 때는 다양한 부서나 직급의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야 하고 특히 마케터는 외부 에이전시와 협업해야 하는 일도 상당히 많아요.

 

언론학도로서 공부했던 ‘커뮤니케이션’과 회사에서 요구하는 ‘커뮤니케이션’은 여러모로 차이가 있습니다. 대중을 대상으로 해서 효과적인 정보 전달과 함께 사회적 여론 형성과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큰 규모의 공중 커뮤니케이션이 아닌 업무에 있어서 필수적인 대인 커뮤니케이션을 회사에서는 중요하게 보고 있어요. 의견이 상이한 상대와 협의가 필요할 때, 서로 목적하는 바를 잘 파악하고 얼마나 원만히, 정중하게, 그러나 정확하게 내가 목적하는 바를 피력하고 때로는 설득해낼 수 있는지, 내가 가지고 있는 배경 정보를 어떤 타이밍에 제공해야 나에게 가장 유리한지를 파악하여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양만큼 제공할 수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보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내가 대화에 임하기 위해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 지와 대화 중에도 목적하는 바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고, 내 성격이나 대화 방식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말을 하는 방법을 연습하는 부분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면접을 볼 때에도 이미 제출한 서류들의 내용과 일관되게 잘 답변하는지, 질문의 요지를 잘 파악하고 정확하게 대답하는지, 그리고 그 답변 내용을 어떤 화법으로 전달하는지 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핵심을 파악하고 요점을 잘 간추려서 말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말씀해주신 데이터 분석 능력 또한 마케팅을 수행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의 업무에서 중요한 업무 역량인데요, 자격증 공부와 실무는 또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그래도 엑셀을 잘 다룰 수 있도록 단축키 공부 등을 해 두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평소에 개인 가계부 작성이나 연간 목표를 엑셀을 활용해 정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마케팅 액티비티와 연결될 수 있는 아이데이션도 핵심 역량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평소에 지내실 때 일상생활 속에서 많은 마케팅 활동들을 찾아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실제로 내가 접하는 SNS 플랫폼에서는 어떤 제품의 어떤 광고가 나오는지, 어떤 브랜드에서 어떤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하는지, 유의 깊게 살펴보시면 그런 것들이 다 배경지식으로 축적되어 다양한 아이디어로 연결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일상에서 경험하고 생각하는 것을 어딘 가에 기록해두는 습관을 키우는 것도 취업 준비에서나 현업에서나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관심있게 본 영화든, 책이든 어딘가에 기록해두고 그런 지식들을 엮다보니 떠오르는 아이디어도 같이 적어두면 큰 자산이 됩니다. 기록하는 포맷은 종이나 디지털 중 본인이 편한 쪽으로 하고요!

 

 

 

💌 세번째 사연입니다.

얼마 전 졸업을 유예하고, 취업 전선에 뛰어든 학생입니다.
마케팅 직무를 준비하고 있고, 게임을 많이 좋아하다 보니 게임 회사 취직을 희망하고 있어요.
채용 공고를 살펴 보다 보니 문득 제가 게임 마케터의 직무에 대해 잘 모르고 있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브랜드 마케터나, 퍼포먼스 마케터 등 게임 회사 마케팅 직무는
어떻게 나뉘고 각각 하는 업무는 무엇이 있는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게임 런칭 전 마케팅과 런칭 후 마케팅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DJ 지니의 답변은?

브랜드 마케터와 퍼포먼스 마케터의 차이 퍼포먼스 마케터는 UA, 유저 액퀴지션을 진행하는 마케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브랜드 마케터보다 직접적으로 유저를 게임에 유입시킬 수 있는 마케팅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흔히들 생각하는 페이스북, 구글 디지털 광고 집행은 퍼포먼스 마케터가 진행하는 영역입니다. 퍼포먼스 마케터는 기본적으로 데이터 분석 능력이 기반이 되어야 합니다.

 

브랜드 마케터는 반면에 UA를 제외한 마케팅의 모든 영역을 다루고 있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지하철이나 건물의 옥외광고부터 TVCF, 행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곤 합니다. 퍼포먼스 마케터에 비해 상대적으로는 크리에이티브 능력이 필요할 것이고요. 더 다양한 방면의 업무 영역을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업무 조율 능력, 위기 관리나 꼼꼼함이 더 요구되는 것 같습니다.

 

국내 마케터와 해외 마케터 가장 중요한 차이는 언어 능력일 것 같습니다. 해외 마케터의 경우 외국 법인이나 외국 업체와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는 일이 빈번하고, 해당 국가의 시장 및 타겟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합니다. 때문에 이 모든 것을 수행할 수 있기 위해 기본적으로 영어, 그 외의 언어까지 뒷받침된다면 업무를 수행하기 쉽겠죠? 해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게임의 한국 지사에서 일을 하게 된다면, 본사가 파악할 수 없는 현지의 독특한 문화나 유저 특성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현지 적합형 캠페인을 설계하는 것 또한 중요할 것 같습니다.

 

런칭 전과 후 런칭 전의 마케팅은 기대감, 대세감 형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게임이 한 번 자리 잡기 시작하면, 그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때문에 규모감 있는 캠페인을 집행하는 편이고, 직접적인 설치 유도가 불가한 단계기 때문에 인지를 확산시키는 것에 집중합니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런칭 전 마케팅의 특징은 시장의 반응을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게임사가 생각하는 장점을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 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세로가로 전환이 가능하고 그래픽이 좋은, 리얼함이 강점인 스포츠 게임을 출시한다고 하였을 때 게임사는 그 장점이 그래픽이라고 생각하고, 캠페인을 집행할 수도 있겠죠? 다만 실제로 출시하였을 때는 그보다 라이브로 반영되는 선수 풀이나, 가로세로 전환되는 점에 실제로 유저들이 더 호평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실제 반응을 기반으로, 런칭 후에는 유저를 더 잘 소구할 수 있는 전략으로 보완하여 집행하게 됩니다.

 

 

 

 

 

💌 네번째 사연입니다.

게임 마케터를 꿈꾸고 있는 1년차 취준생입니다.
여러 게임 회사 채용정보들을 찾아보니 글로벌 마케터 분야로도 많이 채용하고 있더라구요.
또, SWC와 같은 글로벌 E-SPORTS 대회가 미국, 유럽, 호주, 동남아 등 세계 곳곳에서 다양하게 열리고 있고요.
마케터 지망생으로써 K-게임의 글로벌 현지화에는 마케터의 힘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와 다른 문화권의 나라들의 현지 마케팅 전략들을 어떻게 준비하는지,
글로벌 마케터가 지녀야할 소양과 능력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DJ 루나의 답변은?

컴투스 경우 해외 각지에 현지 지사가 있기 때문에 보통 해당 지사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 마케팅 전략을 준비하는 편이에요. 나라마다 어떤 마케팅이 통하는 지나 어떤 매체가 잘 되는 지가 다를 때가 많기 때문에, 최대한 현지에서 근무하는 마케팅 담당자분의 의견을 반영하여 준비하는 편입니다.

 

글로벌 마케터로서 지녀야 할 소양은 (너무 뻔한 말이겠지만) 외국어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할 것 같아요. 영어를 잘 하실 수 있으면 좋고, 단순히 의사소통이 된다를 넘어서서 내가 원하는 방향을 정확하고 정중하게 전달할 수 있으면 베스트입니다. 일을 하다 보면 본사의 담당자와 해외 지사의 담당자 사이에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이럴 때 내 요구사항을 잘 전달할 수 있으면서 상대의 기분이 상하지 않을 수 있도록(앞으로 계속 협업할 관계이기 때문에) 세련된 표현을 할 수 있으면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어라는 게 자주 안 쓰다보면 자연스럽게 녹스는 능력이기 때문에 꾸준히 외국어 공부를 하고 새로운 표현을 학습하면 더 좋고요. 요즘은 온라인으로 외국인과 원어민 과외를 할 수도 있고, 저렴한 비용으로 AI 튜터와 연습하는 어플도 있고 하니 본인이 이런 기회를 꾸준히 활용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자기 계발을 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함을 보여주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케터가 되기 위해 매일매일 치열하고 열심히 도전 중인 여러분들께,

DJ루나, 지니님의 진짜 진짜 찐 꿀팁은 무엇이였을까요?

 

 

루나님은 다양한 경험을 많이 쌓아볼 것 을 이야기 해주셨어요.

정착하기 전에 이것저것 해보다보면

내가 잘하는 것, 못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을 탐색해보는 과정이 필요하고,

내가 생각하는 장점과 타인이 생각하는 장점도 경험해보니 차이가 있었다..는 말씀도 덧붙여 주셨지요!

 

 

지니님의 꿀팁은 놀러다녀라! 였는데요.  (네..? 취준 팁이 놀러다니라고요…?)

요즘 많은 팝업스토어나 경험할 수 있는 곳들이 많으니

집에서 공부만 하지 말고 요즘 사람들의 온, 오프라인에서의 유행이나 즐기는 것, 노는 것을 많이 보고 느끼다보면

나중에 실무를 할 때에도 굉장히 큰 자산이 될 것이라는 ..!! 😊

 

 

생각없이 막 놀아라 🙅🏻‍♀️ 아니구요!

사실 온 세상이 광고고, 온 세상이 마케팅이니까 온, 오프라인 현장에서

여러분들이 하시는 모든 경험이 피가 되고 살이 될 것이라는 말씀!

넘 공감이 되는 이야기였답니다.

 

 

추가로 고된 취업준비로 감정적으로 많이 힘든 여러분들께,

DJ루나와 지니님이 한 마디 남겨주셨는데요.

 

 

 

좋지 않은 결과에 돌아보고, 반성하며 다음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냥 기회가 닿지 않아서, 운이 좋지 않아서, 인연이 아니여서…일 뿐이라며,

감정적으로 너무 많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DJ 루나님의 메시지❤️

(으헝 .. 갑자기 따뜻한 위로에… 나 광광 우럭…)

 

 

 

 

그리고

회사가 날 면접 본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나도 회사를 면접 본다는 생각으로 자신감 있는 마인드셋!을 강조하며 화이팅 해준 우리 DJ 지니님의 메시지까지!

(당차다 당차! 므찌다 므쪄!👍🏻👍🏻)

 

 


 

리얼한 현직자의 꿀팁과

마음 따뜻한 위로까지 알차게 담은 컴투스 JOB담 마케터편 잘 보셨나요?

 

다른 직무, 다른 취업 고민을 현직자가 나눠주시길 바라신다면,

✨컴투스 채용 유튜브 ‘웰컴투스’✨ 에 댓글로 남겨주세요! 😊

 


 

* 본 컨텐츠는 컴투스 대학생 서포터즈 [컴투스 플레이어 10기]가 제작하였습니다.

– 촬영: 백민아, 서주원, 이혜정, 김채이, 유원정

– 편집: 백민아, 서주원, 김수민, 이혜정, 김채이

– 디자인: 유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