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첫번째 개강을 맞이한, 컴투스 QA캠퍼스 1기! 🎉
<컴투스 QA 캠퍼스>는 ISTQB교육부터 라이브 게임을 활용한 QA, 포트폴리오 제작까지 게임 회사 QA직무 준비를 위한 알짜배기 강의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대형 게임사 QA 팀장급의 탄탄한 실무경력을 가진 강사분들과 함께하는 컴투스의 무료 QA교육 프로그램입니다.
QA캠퍼스 1기 합격자인 나래님, 진형님을 모시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A직무에 대한 궁금증부터 컴투스 QA캠퍼스 합격 비결, 프로그램 수강 후기까지 솔직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가득 담아왔습니다.😎
Q.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나래 : 안녕하세요. 17개월 아기 엄마이자 게임을 너무 사랑하는 QA 캠퍼스 1기 박나래입니다.
진형 : 안녕하세요. 컴투스 QA 캠퍼스 1기 강의를 듣고 있는 배진형입니다. 인터뷰 시점으로는 어느새 6주 차 수업에 접어들었으며 QA 능력을 열심히 쌓아 올리고 있습니다. QA에 관한 배경지식이 많지 않아 처음에는 따라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세밀한 교육 덕분에 현재는 QA 전문가에 근접한 교육생이 된 것 같습니다.
Q. 워낙 게임에 관심이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평소 컴투스를 어떤 곳으로 생각하고 계셨나요?
나래 : 컴투스는 모바일게임의 강자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처음으로 미니게임천국을 했는데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몰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 컴투스 게임 중 액션 퍼즐 패밀리와 타이니팜을 가장 좋아했는데요. 모바일게임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게임이 등장했는데, 아직까지도 미니게임천국을 처음 접했을 때 느꼈던 감동(?)을 느껴지게 하는 게임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진형 : 도전과 창의를 멈추지 않으며 제일 재미있는 모바일 게임을 제작하는 글로벌 기업이라 생각합니다. 피처폰 시절부터 개발 및 서비스로 다져진 노하우는 기본이며, 메타버스와 P2E 신작 게임 개발 등 트렌드도 놓치지 않아 항상 기대하게 만듭니다. RPG, 스포츠, 퍼즐 등 모든 장르를 섭렵한 모습은 긍정적인 기업임을 느끼게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서머너즈워 3년차 유저입니다 ㅎㅎㅎ QA 캠퍼스보다 게임으로 컴투스와 먼저 함께한 셈입니다.
Q. QA라는 직무를 간단하게 소개해주세요~
나래 : QA는 Quality Assurance를 줄여 쓴 말로 [품질 보증]을 하는 업무입니다. 일반적으로 제품이 주어진 요구사항을 만족하는지, 서비스에 적합한 품질 목표를 달성했는지를 확인하는 직무입니다.
흔히 테스트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테스트는 QA의 업무 중 하나일뿐, QA는 테스트 단계 이전부터 진행되는 품질을 높이기 위한 활동 전반을 의미합니다.
진형 : GM? 문의 답변을 해주는 사람? 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게임 QA는 개발자이자 사용자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전문적인 테스트 설계 및 실행으로 결함이 없는 게임 제공을 기본 목표로 하고 있고요, 기능 테스트, 유저 편리성 분석으로 콘텐츠의 퀄리티도 향상하며 변수를 줄이기도 합니다.
게임의 볼륨은 계속 커지고 있어 QA 직무의 역할은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다른 직무와 연관성도 깊어 개발과 운영에 관한 기본적인 이해와 커뮤니케이션도 필요합니다.
Q. 컴투스 그룹에서 진행하는 <QA 캠퍼스>는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나래 : QA 캠퍼스는 게임 QA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QA 공인 자격증인 ISTQB의 기초 지식에 대해 배우고, 현재 라이브 중인 게임을 이용해 실무에 대한 경험도 쌓는 프로그램입니다. 실무에 대해 다양하게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진형 : 라이브 중인 게임을 하나 선정하여 구체적으로 QA 경험을 쌓아 맞춤형 인재가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교육생 각자 다른 게임을 선정하기에 경쟁이 아닌 서로가 배움을 주는 팀워크의 구조가 형성되는 것이 장점입니다!
저 같은 경우 선호하는 장르인 MMORPG를 선택했습니다. 킬러 콘텐츠에서 발생하는 재미와 BM를 정리하고 버그를 찾아내 리포트로 작성하여 작업 결과가 나옵니다. 정원사가 잡초를 솎아내듯 총 8주차 커리큘럼이 적극적인 성장을 이끄는 것 같습니다.
Q. 컴투스 QA 캠퍼스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이하 QA 캠퍼스로 표기)
나래 : 저는 기존에는 상품 기획 직무에 근무를 했었는데요, 워낙 게임을 좋아하다 보니 QA에 관심이 생겨 게임업계에서 일을 하고 싶어서 개인적으로 공부를 하기 시작했는데, 독학으로 공부를 하다 보니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게임 QA를 준비하며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데, 내가 하는 것이 맞는지.. 아닌지.. 확인할 길이 없어 막막했습니다. 그러던 중 컴투스에서 QA 교육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건 꼭 들어야한다.”, “절호의 기회다.”라고 생각하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진형 : 사실 저는 평소 컴투스에 관심이 있어 포털사이트 검색으로 QA 캠퍼스 모집 공고를 접했습니다. 이렇게 검색해보니 QA 캠퍼스 이외에도 컴투스의 교육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후기를 참고하기에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폭넓은 경험을 원하고 게임 업계 취업을 희망해서 QA 캠퍼스에 지원하는데 망설임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게임 기자단, 동아리 게임 개발 등 활동은 많아도 경력이 없어 고민이 있었는데요, 경력이 없어도 QA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혜택은 오직 컴투스에만 존재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QA 캠퍼스에 지원하기 위해 준비하신 사항 및 면접 준비 과정 등이 궁금합니다.
나래 : QA 캠퍼스에 지원하면서 다른 것 보다 자기소개서에 제일 신경을 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QA와는 전공도 무관하고 기존 경력도 전혀 관계가 없어 최대한 게임에 대한 진심과 QA 직무에 대한 열정을 어필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QA를 위해 노력한 내용들과, 이 교육으로 인해 제가 얻고 싶은 것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면접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질문을 하셨는데,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경험한 것들에 대해 답변하였고, 이를 좋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
진형 : 누구나 지원을 할 수 있는 구조였기에 자기소개서 작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게임 QA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는 것’을 중점으로 신경을 썼습니다. 먼저 컴투스 채용 블로그, 서머너즈 워 QA 유튜브 영상 등 지원 관련 정보를 찾아보았고, 과거 컴투스 게임의 버그를 분석하고 문의했던 적이 있어서, 이를 구체적으로 담아 저만의 강점으로 만들었습니다.
면접에서는 주로 자기소개서의 내용, QA 이해도와 생각 등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평소 게임 콘텐츠에서 느낀 개선점과 버그를 객관적으로 전달하실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QA 캠퍼스의 진행 방식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나래 : QA 캠퍼스는 일주일에 2번 진행을 하며, 평일에는 2시간 토요일에는 3시간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업 중 앞시간에는 ISTQB와 관련된 이론에 대해 강의가 이루어지며, 뒷시간에는 실제로 라이브 중인 게임을 대상으로 요구사항 명세서, 테스트케이스, 버그리포트 등 QA 관련된 각종 실무를 진행하기도 하며, QA와 관련한 각종 주제에 대하여 토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직접 작성한 실무와 과제는 제출하면, 강사님들이 피드백을 주시고 있습니다.
진형 : QA 직무가 하는 업무와 기술에 대해 배우는데, 수업은 ISTQB를 기본으로 진행합니다. 매주 2회 비대면 수업으로 실제 게임 사례와 교육을 학습하고, 문서 작업 실습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테스트 계획 수립, 버그 리포트, 블랙박스 테스팅 등 실무에서 중요한 작업을 문서에 작성해 보는데요, 이렇게 해보니 문서로 소통하는 능력도 기를 수 있고 강사 분들의 피드백을 받으며 부족한 부분을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게임의 플레이로그를 작성하고 재미 요소 분석 과제도 수행했는데, 게임을 자세히 관찰하고 테스트하는 능력이 자연스럽게 생긴 것 같습니다.
Q. QA 캠퍼스 1기로 합격하신 후의 소감은 어떠셨나요?
나래 : 마지막 기회라고 늘 생각하고 있었기에 합격 전까지 하루하루 불안했습니다. 합격 당일, QA에 대한 제 열정을 인정받은 것 같아 너무 기뻤습니다. 특히, 1기라는 것이 뿌듯했습니다.
컴투스에서 받은 합격 축하 선물을 보며, 마치 컴투스에 채용 된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고, 이 교육을 양분으로 삼아 열심히 해서 컴투스에 입사를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진형 : 스스로 확신을 하고 지원했던 만큼 최종 합격을 확인했을 때 감사한 마음이 컸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게임사에서 교육받을 수 있다는 기회는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합격의 기쁨이 가시기도 전 컴투스에서 보낸 합격 축하 선물로 한 번 더 놀랐습니다. 마우스패드, 펜, 마그넷 등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다이어리 세트를 유용하게 사용 중입니다. 외출 시 소지하고 다니며 일정을 관리하고 아이디어를 적으며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도와주는 굿즈더라고요. 컴투스와 더욱 친근해진 느낌도 받았습니다.
Q. QA 캠퍼스의 장점을 말씀해주세요!
나래 : 가장 큰 장점은 실무에 대한 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QA에 대한 관심이 있었지만, 실제 업무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는데 QA 캠퍼스를 통해서 실제 업무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서도 배웠고, 강사님들의 경험에 대한 이야기도 들으며 업계에 대한 현실(?)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같이 듣던 수강생 분들 중 몇몇 분은 현직에 계신분도 계셨는데, 그 분들에게도 많이 배웠습니다!
진형 : 크게 세 가지 장점을 느꼈습니다.
첫 번째로 무료 교육입니다. 전문 교육의 경우 듣고 싶어도 비용에서 부담감을 느껴 망설인 경험이 있었는데, 컴투스 QA 캠퍼스는 모든 교육을 무료로 지원해 주셔서 집중 가능한 환경을 제공받았습니다.
두 번째는 교육 퀄리티입니다. 실제 대형 게임사 QA 팀장 경력이 있는 강사님들께서 교육을 직접 진행하십니다. 노련한 강의력은 기본이며 실무가 아니면 경험하기 힘든 개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은 채용 연계의 기회입니다. QA 캠퍼스 기간 동안 우수한 성과를 보이면 채용 연계도 가능합니다. 만약 채용 연계를 하지 못했더라도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완성시켜 발전의 기회도 만들 수 있어요.
Q. QA 캠퍼스와 함께하려면, 각오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나래 : 가장 중요한 것은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은 강제성을 두고 있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가 열심히 임하고자 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형 : 개발자의 관점에서 관찰하는 시각을 갖춰야 합니다. 그동안 사용자의 입장에서만 개인적인 의견을 도출했다면 이제는 객관적인 분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어색하실 수 있지만, 실습을 진행하면 점차 사용자에서 개발자에 가까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과제를 수행하다 보면 더더욱 그렇게 되지만, 이전에는 게임을 단순히 플레이만 했다면 이제는 버그, 개선점, 재미 요소를 파악하고 정리하는 자세가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나도 모르던, 디테일한 요소를 찾아내는 능력을 발견하는 긍정적인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어떤 분들에게 QA 캠퍼스를 추천하나요?
나래 : QA에 대한 꿈은 있는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저도 어려움을 겪었고 막막했는데 수업을 듣고 나서는 앞으로 공부해야 하는 방향에 대해서 많이 감을 잡았습니다.
실제 현직 강사분들에게 배울 수 있는 몇 안되는 큰 기회인 만큼, QA 전문가를 꿈꾸는 분들이 꼭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진형 : 게임 관련 활동은 있어도 실무 경험이 없다면 추천합니다. ISTQB 기초 지식, QA 실무 경험을 캠퍼스에서 배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가 QA 능력이 있나?’라는 의문에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게임업계의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아져 관련 직무의 관심도 생겼습니다.
매주 화요일 19시와 토요일 15시에 강의가 시작되어 업무와 병행도 충분합니다. 컴투스 취업을 희망하고 직무 중에서도 QA에 흥미가 있다면 거두절미하고 신청하세요.
Q. 미래의 QA 캠퍼스 2기 분들을 위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나래 : QA 캠퍼스를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게임을 좋아하시고 QA에 대한 꿈이 있다면 자신 있게 지원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QA는 게임 분석에 대한 역량도 필요한 직군이라고 생각하기에, 장르를 막론하고 다양한 게임에 대한 경험을 쌓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지원해보세요!
진형 : 아무래도 교육이니 너무 걱정하거나 긴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면접에서는 플레이했던 게임 경험을 기반으로 직무에 대한 이해를 보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컴투스 게임 플레이 경험이 있었는데, 면접에서 이 내용을 자세히 물어보셔서 무리 없이 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개발, 분석, 협업의 관점이 있다면 꼭 표현하세요! 거짓 없이 자신 있게 표현하시면 원하시는 결과를 반드시 얻을 수 있습니다.